[영상] 후보확정 이춘희, "시민들의 전폭지지 때문…사퇴는 아직"
[영상] 후보확정 이춘희, "시민들의 전폭지지 때문…사퇴는 아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0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정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단수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세종시민들의 전폭적인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출마를 위한 시장직 사퇴에 대해선, 현안사업 처리가 먼저라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석상에서 “제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고 말문을 연 뒤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선, 당원들과 시민들로부터 얼마나 지지를 받느냐가 중요한 기준이었다.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당에게도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장직 사퇴시기’에 대해서는 “현직 시장으로서 시정공백을 초래하는 것은 옳은 일 아니”라면서 “현안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현안사업을 깔금하게 처리한 뒤 적절한 시기에 예비후보등록을 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자유한국당이 개헌안에 ‘수도=서울’로 정한 부분에 대해선 “수도를 서울로 정한 것은 아주 실망스런 결정이다”고 밝힌 뒤 “적어도 행정수도라는 표현을, 예를 들어 ‘국가균형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라는 그런 표현이 있으면 좋은데, 관습헌법을 그대로 성문헌법 전환한 부분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