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미래의 얼굴을 찾습니다"... 2018 논산시 타운홀미팅 연다
"논산! 미래의 얼굴을 찾습니다"... 2018 논산시 타운홀미팅 연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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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도시브랜드 및 시립도서관 명칭, 홍보영상 의견수렴
지난해 타운홀 미팅 장면
지난해 타운홀 미팅 장면

 

논산시의 따뜻한 소통행보가 2018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과정에 반영하고자 국민체육센터에서 11일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타운홀미팅은 ‘논산! 미래의 얼굴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논산시 도시브랜드인 슬로건·심볼·캐릭터, 논산시립도서관 명칭, 논산시 브랜드 홍보영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민선 5기 출범 2주년 2012년, 처음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는 타운홀 미팅은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참여민주주의형 회의다.

시민들이 원하는 의견에 대해 직접 토론하고 전자 투표과정을 체험하며 직접민주주의의 체험기회와 성숙된 토론문화를 접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명칭은 청소년층의 의견을, 도시브랜드 중 캐릭터는 초등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모집단 구성이 표본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참여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이 시민 공동체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2년 민선5기 ‘참여’ 와 ‘소통’의 대규모 시민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2013년 지역사회 복지 의제 형성을 위한 100인 토론회 △2014년 보건의료정책 타운홀 미팅 △2015년 ‘논산, 미래 100년은 우리가 주인입니다’ 타운홀 미팅 △2016 청소년·여성·청장년 대상 3번의 타운홀미팅 △2017년 ‘바로 여러분이 시장입니다’ 타운홀미팅 등 매년 시민 전체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 행정을 펼쳐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