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청양구기자,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백제뉴스
  • 승인 2018.04.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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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장면
청양 구기자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장면

 

청양구기자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입증됐다.

4일 청양군은 ‘청양구기자’가 ㈜브랜드인터내셔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2018 국가브랜드 대상(NBA) 도시․정책․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구한 불로장생의 세 가지 처방전에 쓰이는 약재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일명 ‘진시황의 불로초’로도 불린다.

특히 청양구기자는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70%를 차지해 전국 한약재·농식품 시장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청양구기자에는 베타인·제아잔틴·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최근 기억력 개선 및 학습효과 증진은 물론 성기능 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효과, 고지혈증개선,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청양군은 이 같은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7년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하고 안전한 청양구기자 생산을 위한 ‘청양 표준재배법’을 개발·보급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간 기능 개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기자 원료 표준화 및 전문위생가공을 위한 GMP, HACCP 적용업소인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를 군 출자로 운영해 구기자 산업 전반에서 주도권을 쥐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나선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5년간 지역특화클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생산기반 확보, 가공유통 활성화, 시장가격 안정화, 소비처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구기자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