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유성구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제7대 유성구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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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경 의원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김양경 의원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7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민태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의회의 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35만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제7대 유성구의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를 보고받고 이희환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본환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에너지 기본 조례안’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양경 의원(사회도시원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2010년 3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따른 유성구민의 실망감과 피로감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수익성을 강조하는 민영개발방식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공적자금을 통해 터미널을 먼저 조성한 후 복합기능 등의 수익사업은 추후 분리 추진하는 개발방식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