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31일 대전백두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태)이 하늘꿈지역아동센터(시설장 전대진) 외 2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사랑의 치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두라이온스 회원 15명이 하늘꿈지역아동센터에 푸드트럭을 직접 가져와 70마리의 치킨을 즉석에서 튀긴 후 하늘꿈을 비롯해 원내‧새중앙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행사는 백두라이온스 주관으로 노랑통닭 충청지사의 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봉사에 참여한 대전백두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치킨을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성구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백두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부터 유성구 관내 소규모 아동양육시설인 그룹홈에 치킨배달 봉사를 매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저소득 주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기금모금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