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성황'
[영상]공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성황'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3.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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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이 김영신 신관동장에게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이 김영신 신관동장에게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소방경연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소방경연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대표가 대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대표가 대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8 공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30일 공주신관금강공원 일원에서 성황리 치러졌다.

이 행사는 소방기술·강의 경연을 통한 의용소방대 혁신 및 역량강화, 헌신봉사하는 의용소방상 정립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공주소방서와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조영학 공주소방서장, 류석만 의용소방연합대장, 신양순 여성의용소방대장, 오영환 전 소방서장,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조길행 도의원,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박기영, 박선자, 이해선, 이종운, 김영미, 배찬식, 김동일, 우영길 시의원, 최창석 문화원장, 염관택 웅진포럼회장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신관동과 웅진동의 ‘사랑의 쌀독’과 사회복지시설 새움터에 각각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하는 ‘사랑의 쌀 기탁식’이 열렸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휴대용 소형소화기 시연, 2부 경연대회, 3부 화합의 장 식순으로 거행됐다.

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류석만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오늘 우리 지역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고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오늘 이 대회가 의용소방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으고 진정한 지역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학 공주소방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영학 공주소방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영학 공주소방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의 현실은 인력, 장비가 부족하고 모든 것이 열악하다”며 “특히 공주시와 같이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소방으로서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5분이내에 도달하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역부족”이라며 열악한 지원환경 속 소방조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크다”며 의용소방대원 조직이 소방조직의 중추세력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생업의 시간을 쪼개서 소방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소방서장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내빈들의 기념촬영
내빈들의 기념촬영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여러분들은 공주시의 재난 안전 지킴이다.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계셔서 공주시민들은 항상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께서 여러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공주시 의용소방대원이 지역별로 나뉜 천막을 가득 메우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주시 의용소방대원이 지역별로 나뉜 천막을 가득 메우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경연중인 의용소방대원들
기술경연중인 의용소방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