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출마'오세현, 후보경선 자신 있느냐 질문에…
'아산시장 출마'오세현, 후보경선 자신 있느냐 질문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3.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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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후보 공천 티켓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오세현 예비후보가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26일 아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첫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석상에서, 오 예비후보는 “지난번 아산시장 출마기자회견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열심히, 그리고 정해진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말씀하신 ‘기회는 공평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이다”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과 역량, 대안들을 시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소상히 말씀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분권시대을 맞아 역동적인 아산시를 건설한 가장 적임자가 누군지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피력, 강한 자신감과 함께 타 경쟁후보에 비해 우위에 있음을 시사했다.

현직 부시장과 명퇴이후의 삶을 비교할 때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현직일때는 오라는데가 많았는데, 나오니(공직사퇴) 오라는데는 없고, 갈데는 많다”고 밝힌 뒤 “신발을 구두에서 등산화를 바꾸어 신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산지역 미분양아파트 속출문제에 대해서는 “아파트 개발은 민간에 의한 개발이 대부분이다. 민간에서 철저하게 예측해서 아파트를 짓고 있다”면서 “아파트가 2년 후 시점에 분양되기 때문에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예비후보는 이날, 첫 번째 정책 공약으로 자치분권, 도시인프라, 행정혁신, 사회안전망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