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맞이 단장에 나선 중구
새 봄 맞이 단장에 나선 중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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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용두동 주민 50명은 마을 공터에 봄꽃을 식재했다.
22일 용두동 주민 50명은 마을 공터에 봄꽃을 식재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와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중구가 봄맞이 새단장에 나섰다.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깨끗하고 산뜻한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전개했다.

클린사업 참여 주민들은 중촌동 환경 취약지역 7곳에서 겨우내 쌓여있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이 함께하는 클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용두동은 22일 주민쉼터, 용머리공원, 마을 공터에 주민 50여명과 함께 펜지·가자니아·오스테오스펄멈 등 봄꽃 1600본과 영산홍 100그루를 식재해 화사한 봄꽃 내음이 물씬 풍기는 동네로 조성했다.

봄꽃 식재와 함께 마을 대청소에 나서 쓰레기를 제거하고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했다.

이정노 동장은 “용두동에서는 주민 참여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형 마을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봄꽃 식재도 그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가꾸어 나가는 용두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