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3일 경찰 합동임용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13일 경찰 합동임용식 참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3.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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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경찰대학 제34기와 경찰간부후보생 제66기 합동임용식이 충청남도 아산 소재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함께 참석했다.

경찰대학․경찰간부후보 합동임용식은 15만여 명의 경찰관들이 화합하여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토대를 닦기 위해 '15년부터 개최되었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경찰대학은 신임 경찰관들이 선배 경찰관들의 위민․호국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민의 경찰’이 될 것을 당부하는 의미에서, 모든 경찰의 귀감이 되는 故 안병하 치안감‧故 최규식 경무관‧故 정종수 경사의 유족 및 故 이규현 독도의용수비대원유족을 내빈으로 초청됐다.

임용식 중 계급장 부착은, 그간 주요내빈은 임용자 대표자에게만 부착하고 여타 임용자는 부모님들이 부착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임용식에는 경찰 유족 등 주요내빈과 임용자 부모님들이 함께 임용자 전원에게 계급장을 부착함으로써, 청년경찰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임용식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유호균 경위(경찰대학)와 이은비 경위(간부후보, 女)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제34기 경찰대학생 119명(남109, 여10) 및 제66기 간부후보생 50명(남45, 여5)을 포함해 가족, 친지, 경찰 지휘부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