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호 '원앙' 조형물 혈세 낭비 논란
청양군 칠갑호 '원앙' 조형물 혈세 낭비 논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3.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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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충남 청양군

 

청양군 칠갑호 물위에 떠있어야 할 ‘원앙’ 조형물이 호수 건너편 지면에 설치로 추가 예산이 투입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칠갑호 물이 농번기 때에는 수위가 낮아져 조형물을 물위에 고정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이로 인해 기존 예산 2억 원에 추가로 5천만 원이 투입되었다는 것

또한, 인근 천장호 전망대는 군비 4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이다.

일각에서는 “계획성 부족이 사업 차질을 빚으면서 추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사전에 면밀한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이다.

○ 이와 관련, 郡 관계자는 “시설보완 등을 통해, 신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