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 보령공장 영향 없나?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 보령공장 영향 없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2.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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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보령공장 전경. 사진출처=한국GM홈피
한국GM 보령공장 전경. 사진출처=한국GM홈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군산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도내 보령공장 등에도 영향이 미칠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 GM 군산공장은 군산지역 총생산의 15.7%,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13일 한국GM 보령공장의 운영상태를 긴급점점 한 바, 보령공장은 해외공장 납품비중이 높고, ’27년까지 향후 10년간 생산물량이 차 있는 상태로 현재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영향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시는 한국GM의 후속조치 등에 따라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는 입장.

한국GM 보령공장은 직원 480명과 협력업체직원 등 모두 650명이 근무, 연간 50만대의 6단 자동변속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GM과 직접관련 된 자동차(부품) 업체는 1곳으로, 혹시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GM 군산공장 직원 중 서천군 거주 또는 출퇴근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