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석범 의원 대표발의
대전동구의회는 22일, 대전시에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대형주차장 조성을 건의했다.
대표발의한 송석범 의원은 “그동안 침체된 대청호 유역과 주변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상수원관리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청호 유역 상수원관리지역의 특수성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면서 “연구 내용을 검토해 보면 마을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보해 줄 수 있는 기반 시설 지원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대청호 오백리길 조성 사업 구간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탐방객이 가지고 오는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송 의원은 “탐방객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주차할 곳이 없어 불법 주차를 해야 해 주변 혼잡과 차량 안전사고 위험까지 공존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탐방객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편안하게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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