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방불' 김지철 충남교육감 출판기념회 성황
'출정식 방불' 김지철 충남교육감 출판기념회 성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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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천안 단국대 학생회관서 열려...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사회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 사진출처=김지철 폐북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0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충남도교육감 출마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양승조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 충남지역 주요정치인들과 교육계, 노동계, 제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저서 ‘수첩 속에서 꺼낸 이야기’ 출판기념회는 천안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으며, 허승욱 전 충남정무부지사가 사회를 맡아 이목을 모았다.수첩 속에서 꺼낸 이야기는, 김 교육감이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수첩에 적어놓은 솔직한 생각들이 담겨져 있다.

책은 1장 잡초 같은 생각들, 2장 짧은 메모, 3장 시간은 흐르고 소녀는 늙어간다, 4장 아침밥은 먹고 힘내자!로 구성됐다.

김 교육감은 “이 책에는 충남교육 미래비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들어가 있다"며 "4년 교육감에 가장 큰 보람은 아이들 표정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은 학생들이 가장 중심에 있고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학부모, 충남도민들이 만족해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교육은 아이들이,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그 아이들을 뒷바라지하고 길러주는 학부모들이 더욱 행복하고 만족해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순서로 김 교육감이 전교조 활동으로 수감됐던 당시 제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상록수’를 부르며 마무리 됐다.

김지철 교육감이 행사시작전 한 지지자와 포옹을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이 행사시작전 한 지지자와 포옹을 하고 있다.
한 지지자가 책을 구입하고 있다.
한 지지자가 책을 구입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