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제2 공주도의원]경험이냐 vs 패기냐
[지방선거-제2 공주도의원]경험이냐 vs 패기냐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25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공주도의원선거 출마예정자인 3인.(좌로부터 조길행, 이광수, 최훈)
제2공주도의원선거 출마예정자인 3인.(좌로부터 조길행, 이광수, 최훈)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물밑에선 출마예정자들의 표밭다지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공주시의원 선거를 중심으로 기획기사를 다뤄본다.

/편집자

 

조길행 3선 여부에, 집권당 패기 도전장

강북지역 도의원선거는 현역 조길행 도의원의 3선여부가 관심이다.

이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1명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는 조길행 후보와 이광수 후보가 맞붙어 4천여표차로 조 후보가 당선된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여야가 뒤바뀌었고 집권당의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점은 지난번과 다른 상황이어서, 결과는 두고봐야한다.

조길행 의원은 3선을, 이광수 전 후보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조길행 의원은 후보경선없이 본선행이 유력한 가운데, 이광수 전 후보는 후보경선을 치러야한다.

현재 민주당은 '젊은 피' 최훈 조직위원장(공주부여청양)이 젊은 패기로 한판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로 이광수 전 후보에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 후보경선은 시·도의원의 경우 100%당원을 대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쉽게 예측할 상황은 아니다.

민주당의 패기가 승리하느냐, 아니면 한국당의 경륜이 더 선택을 받을런지 공주제2 도의원선거가 시민들의 큰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