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라선거구] 진보성향 뚜렷…8명 출마준비
[지방선거-라선거구] 진보성향 뚜렷…8명 출마준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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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정당순)이종운, 배찬식, 임달희, 박병수, 송영월, 박선자, 오연근, 남상균.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물밑에선 출마예정자들의 표밭다지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공주시의원 선거를 중심으로 기획기사를 다뤄본다.

/편집자

각당 후보공천 몇 명 여부 변수…원내 3당 출현도 판도변화 영향

공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는 의석수가 3석으로 가장 많다.

지난 지방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2석, 새누리당(한국당)1석을 각각 가져갔다.

읍면지역보다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민주당에선 이종운, 배찬식 의원 등 현역 시의원의 재선도전이 확실시되며 임달희 청년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한국당은 박병수, 박선자 의원 등 현역 시의원에, 송영월 전 시의원, 오연근 자유한국당 공주당협 부위원장 등이 출마준비를 마쳤다.

국민의당은 뚜렷한 주자가 없는 가운데, 남상균 충남도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참여했던 이인배 월송동 체육회장과 임현수 이꽃집 대표 등도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라선거구 역시 정당에서 후보공천을 몇 명 내세우느냐 따라 변수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번엔 새누리당이 3명 공천에 단 1명만 당선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명 공천에 2명 모두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 제3세력이 확실시됨에 따라 원내3당 후보공천이 판도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 부분도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