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세종시 신년음악회 초청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세종시 신년음악회 초청 공연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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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관과 이춘희 시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관과 이춘희 시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여민실에서‘2018년 세종시 신년음악회’초청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세종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새해 대전과 세종의 상생협력 발전을 기원하고 양도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과거 유럽의 궁정에서 펼쳐졌던 형식인 현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연주로 ‘헨델의 합주 협주곡 작품6-6’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빈성태 클라리네티스트 협연과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붉은 방울새’를 김유미 플루티스트 협연, 그리고 홀스트의 현을 위한 성 바울 모음곡 등을 선보이며 세종시에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무술년을 맞아 대전시와 세종시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감성 선율로 세종시민에게 신년의 활기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문화시설 등이 부족한 세종시민들을 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한 세종시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좋았다”며“앞으로도 대전시립예술단의 세종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