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출판기념회 열고 서산시장 출마 대장정 돌입
맹정호, 출판기념회 열고 서산시장 출마 대장정 돌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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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이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올라선 모습이다.
내빈들이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올라선 모습이다.

 

맹정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서산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서산시장 출마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 함께 만드는 서산숲’ 출판기념회에는 송영길·이인영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청와대를 대표하는 충남의 3인방 중 조한기 의전비서관,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해 맹 의원의 출판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맹 의원의 고등학교 은사이자 삶의 멘토로 알려진 김기찬 한서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30년을 지켜 본 맹 의원은 어느 자리에 있든지 간에 늘 한결같고 바른 사람이었다”고 회고하며 “새로운 도전의 길에서, 새로운 자리에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의 주인공은 글을 쓴 제가 아니라 도의원을 하면서 만났던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라며 “겸손하고 합리적인 정치인이 되고자 내공을 단단히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맹 의원은 “시민의 서산이 되기 위해서는 자치혁신, 행정혁신, 리더십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서산을 위해 내민 손을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으로 해외 출장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저는 도지사로, 맹 의원은 도의원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왔다. 맹 의원은 젊었지만 노련했고, 또한 젊었기에 똑똑하고 패기있었다”며 “시민의 서산을 향한 꿈이 시민들에게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각별한 정을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서산태안이 지역구인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두관·인재근·김종민·이석현·조승래·설훈국회의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도 축전과 영상 등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