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건배 국장, 전기차 지원비 너무 적다는 지적에...
[영상] 손건배 국장, 전기차 지원비 너무 적다는 지적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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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손건배 환경녹지국장은 18일, 세종시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원예산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손 국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석상에서 “(전기자동차의)국비지원도 1400만원에서 1200만원 줄어들었다”면서 “세종시는 현재 700만원을 지원하는데 전국 평균으로 따지면 상위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근 지자체에서는 300만원을 지원하는 곳도 상당수에 달한다”고 밝힌 뒤 “장기적으로는 저공해 문제 측면에서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손 국장은 “국가적으로 확대보급하는 추세를 보고, 재정여건을 감안해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쓰레기 봉투가격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작년에 13년만에 처음으로 60% 올렸다”면서 “세종시의 쓰레기봉투 자급율이 24%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자치단체를 보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다. 환경부에서는 120%인상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면서 “봉투 가격인상을 여론수렴해보니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편이었다”고 답했다.

호수공원 데크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선 “외국에서 불량품 자재가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면서 “회계부서와 협조체제를 갖춰 불량제품을

손건배 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손건배 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