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다선거구] '현역' 이해선·한상규에, '신인' 이재룡 도전장
[지방선거-다선거구] '현역' 이해선·한상규에, '신인' 이재룡 도전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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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이재룡 조합장(민주당), 한상규 의원(한국당), 이해선 의원(국민의당)
좌로부터 이재룡 조합장(민주당), 한상규 의원(한국당), 이해선 의원(국민의당)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물밑에선 출마예정자들의 표밭다지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본지는 공주시의원 선거를 중심으로 기획기사를 다뤄본다.

/편집자

이재룡 민주당 공천 확실시...자유한국당 후보공천 2명이 큰 변수

공주시의원선거 다선거구 역시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와 동일하게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과 자유한국당(새누리당)이 1석씩 나누어 가졌다.

당시 새누리당은 2명을, 새정치민주연합은 1명을 공천했다.

이번에는 제3당인 국민의당이 가세함에 따라 정치적 셈범이 복잡해졌다.

출마예정자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룡 전 공주원예농협조합장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자유한국당은 한상규 의원, 국민의당은 이해선 의원 등 출마가 유력하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룡 조합장 외 뚜렷한 주자가 없어 공천이 확실시 된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2명을 공천할런지도 관심이다. 해당 지역에서 표가 분산됨에 따라 상대후보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 출마경험이 있는 이맹석 전 자율방범연합대장과 한명덕 전 시의원도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지역은 정당공천 뿐만아니라 면지역에 몇 명이 나오느냐에 따라 유불 리가 달라져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당시 보수표심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에 보수정당에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 속단할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