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송동 천년나무A 앞 교차로 '위험천만'
공주 월송동 천년나무A 앞 교차로 '위험천만'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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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천년나무 아파트에서 왕릉로로 진입할 시 점멸등 신호체계가 유지됨에 따라 상시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사진은 점멸등 불이 켜진 모습이다.
LH천년나무 아파트에서 왕릉로로 진입할 시 점멸등 신호체계가 유지됨에 따라 상시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사진은 점멸등 불이 켜진 모습이다.

 

아파트 속속 입주에도 점멸등 신호 그대로…"신호등설치 시급"

공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LH천년나무아파트 앞 교차로가 신호등을 점멸등을 해놓아 주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천년나무아파트는 지난 12월초부터 현재까지 속속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도로(공주대 정문~월송동)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신호등을 점멸등 신호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도로는 왕복 6차선이자 경사까지 있어, 차량 운행속도가 엄청 빠른 곳이기도 하다.

입주민 이아무개(30)씨는 “입주한 뒤 내가 사고를 목격한 것만도 2건에 달한다”고 우려한 뒤 “도로를 건너려해도 차량이 멈추지 않아 위험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곳은 외곽도로여서 차량흐름도 엄청나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선 빠른시일내 신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공주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도로확장공사가 시행되는 곳으로, 공사가 끝난 뒤 공주경찰서와 협의해 신호등 설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현대4차아파트에서 송선동 진행방향에 신호등이 설치해 놓았지만 아직 점멸등만 들어오는 상황이다.
현대4차아파트에서 송선동 진행방향에 신호등이 설치해 놓았지만 아직 점멸등만 들어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