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전비, 제14·15대 단장 이·취임식 거행
공군 20전비, 제14·15대 단장 이·취임식 거행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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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거행된 제14,15대 단장 이취임식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김준식 소장(왼쪽)이 신임단장 서민오 준장(오른쪽) 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 백제뉴스

신임단장 서민오 준장 “적이 두려워하며, 용사들이 가득한 비행단 만들 것”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5일 오후 2시, 기지 내 강당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주요 지역기관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임단장 서민오 준장(공사 37기, 사진)은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旗)를 인수받으며 제15대 20전투비행단장으로서 대한민국 서북도서와 수도권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서민오 준장은 공군 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장, 작전계획처장, 항공우주작전본부장 등 연합작전 및 작전계획 분야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 개인표창, 합참의장 공로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서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필요한 특권을 모두 버리고 전쟁이 나면 가장 앞장서 전투에 나가는 특권만을 가질 것”이라며 지휘관으로서의 솔선수범을 강조했고, “적이 두려워하며, 두려움 없이 전투의 선봉에 나서는 용사들이  가득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1월부터 약 2년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이임단장 조덕구 준장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으로 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