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무부지사에 윤원철 전 청와대행정관 내정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윤원철 전 청와대행정관 내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09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내정된 윤원철 전 행정관 © 사진출처=윤형철 폐북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 적임자"

충청남도는 윤원철(49, 사진) 前 청와대 행정관을 제 12대 정무부지사로 내정하고 곧 임명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윤 내정자의 국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종합 고려해,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경험을 쌓았다.

또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내정 소감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고, 논산대건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

 o 1991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o 2003 ∼ 200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o 2004 ∼ 2006   국회의원 백원우 보좌관(4급)
 o 2006 ∼ 2007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
 o 2007 ∼ 200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o 2010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
 o 2014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
 o 2016 ∼ 2017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o 201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