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
서산시,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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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5일 준공됐다. 사진은 친수공간 전경 © 백제뉴스

서산시 청지천이 자연친화적 명품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서산시가 2013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5일 준공돼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서산시 오남동에서 양대동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축제와 호안을 정비해 하천의 치수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비 153억원과 도비 30억 및 시비 71억 등 총 사업비 254억이 투입됐다.

이 사업에서 하천 제방 축제가 6.68km가량 조성됐고, 교량 2개소, 여울 1개소 등도 설치됐다.

또 하천 내 공간 70,000㎡에 수목 및 잔디 식재와 전망데크 설치 등 친수공간의 조성으로 하천변 갈대숲과 함께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생태계 회복 및 간월호 유입수질 개선에 보탬이 됨은 물론 다양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4년 만에 마무리된 이 사업을 통해 청지천의 치수기능 확보와 홍수 등의 재해 예방은 물론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