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기자회견 "쾌적한 도시환경·시민안전 힘 쏟겠다"
이완섭 기자회견 "쾌적한 도시환경·시민안전 힘 쏟겠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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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시장이 3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 © 백제뉴스

3일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올해 시정운영방향 밝혀

이완섭 시장이 3일 “지금은 민선 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민선 7기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기반을 쌓아가는 성장기에서 벗어나 시정 전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상생 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대산공단 입주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해 10월 시민대표기구인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시민토론회 개최와 대산5사를 비롯해 국회, 충남도, 시의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 시장은 상반기 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전 실무협의회 구성과 선도사업 선정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하늘길·바닷길·땅길·철길을 아우르는 사통발달 교통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전타당성검토 통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와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비를 확보한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산~룽청항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상반기 중으로 취항시키고 서산 대산항 철도와 서산공항 인입선 철도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 서북부권 산업을 책임질 기능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서산캠퍼스를 유치하고 대산지역 대기환경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이 고착화·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면제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과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을 비롯해 대청댐 계통 광역상수도 개발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약을 비롯한 기존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달려 서산발전과 시민행복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여주필성(與走必成)의 자세로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