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매월 8일 효데이 선포
중구, 매월 8일 효데이 선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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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 © 백제뉴스

4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10주년을 맞이해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일 시무식에서 ‘효데이’를 선포했다.

효문화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과 효 확산을 위한 ‘효(孝) 데이’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부모님을 찾아뵐 수 있도록 5월 8일이 어버이날임을 고려해 매월 8일을 효데이로 지정하고 직원의 연가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일주일에 1번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달에 1번 부모님 방문, 일 년에 1번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를 다짐하는 ‘1‧1‧1’캠페인을 효 데이와 연계해서 전개한다.

시무식에 참석한 300여명의 중구 공직자는 효데이 선서문에 서명하며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다짐했다.

선서문에 서명한 한 공직자는 “부모님께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는 것이 자식된 도리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하지 못한점을 반성하며 효데이에 연가를 사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나라도 곧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 효데이와 1‧1‧1 캠페인으로 최근 고독사와 노인 우울증, 자살과 같은 노인 문제가 해소되고 가족이 행복한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