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주민과 통(通)하는 시무식으로 무술년 시작
대덕구, 주민과 통(通)하는 시무식으로 무술년 시작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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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범 구청장을 비롯한 대덕구청 직원들의 출근길 새해인사 장면 © 백제뉴스

2일 구 직원들,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길 주민들에게 새해 다짐 인사

대전 대덕구는 2일 하나로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 4곳에서 구청 직원들이 아침 일찍 거리로 나와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무술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은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하나로네거리, 오정네거리, 읍내네거리, 신탄진네거리 등 지역의 주요 교차로 4곳에서 출근길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새해 아침을 실내 시무식이 아닌 거리에서 주민들께 인사하는 것으로 대체하게 된 것은 지난해에 이룬 전국 청렴도 1위, 851억 원의 인센티브 등 구정 성과에 대해 주민들께 고마움과 새해 다짐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과 거리에 나선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추운 겨울바람을 맞는 직원들의 건강이 걱정스럽지만, 주민들의 응원과 새해의 기운이 올해 구정성과 창출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저와 650여 공직자들은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열정을 다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