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강경젓갈축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
논산강경젓갈축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1.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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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강경젓갈축제 장면 © 백제뉴스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2016, 2017년에 이어 ‘201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체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국비 1억1천만원, 도비 5천5백원, 총 1억6천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강경젓갈축제는 이제 글로벌 축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2017년 21회를 맞은 강경젓갈축체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 포구로의 초대’ 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경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도심지 일원으로 이전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축제 테마를 강화하고 강경 곳곳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지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도심형·생활형 축제로 발전해 나갔다.

시가지로 이전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관광객이 함께 만든 이번 축제는 본래 취지를 찾으며 골목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음과 강경젓갈 발전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는 평이다.

또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프로그램 혁신으로 산업형 축제 동력 확보 및 식품부문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 걸맞는 논산 강경발효젓갈의 위상을 확립하는 등 품격있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의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공연을 강화하고, 야간경관을 보강해 그에 맞는 공연과 먹거리가 지속되면서 도심형·생활형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를 잘 살렸으며, 강경 곳곳의 매력과 인심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심자원을 폭넓게 활용하는 등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득기반 마련으로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에게 각광을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관광객의 관심과 강경젓갈축제를 지역의 브랜드로 지켜나가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3년 연속 우수축제를 만들었다”며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해 전국 최고 강경젓갈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젓갈위상 확립은 물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