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순항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순항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2.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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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공모, 민관공동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탄력

대전 동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29일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는 LH 공사 최초로 보상 전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되어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시행자로서 각 시행자별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 손익을 공유한다.

LH가 토지취득, 공사관리, 분양가 결정, 공공임대 공급관리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건설공사비 조달, 설계·시공·분양 등을 책임진다.

천동3지구는 천동 187-1번지 일대 16만 3095㎡에 아파트 3500세대 안팎을 신축하는 사업지구이며, LH와 민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 사업비가 74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조성 사업으로 금번 공모를 통해 2018년 4월 중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LH의 금번 천동3지구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사업 재개로 대전권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본격 추진 외 구성2, 소제구역에 대해서도 현재 국토부, 대전시, 동구, LH가 함께 사업재개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