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시 숙원사업' 대전교도소 이전대상지 확정
[영상]'대전시 숙원사업' 대전교도소 이전대상지 확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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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확정됐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석상에서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교도소 이전대상지‘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대상지는 유성구 방동 일원(이하 방동지구)이다.

법무부는 지난 7월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사업으로 반영된 후 이전후보지를 선장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답사 등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방동지구는 개발제한구역으로서 지구면적 27만평으로 교정시설 입지여건 분석에서 5개 후보지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도소 이전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축규모는 수용인원 3200명 20만㎡로 사업비 3500억여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료된다.

사업추진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교도소 이전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로 기반시설 확충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현 교도소 부지에 있던 대전지방교정청도 옛 충남경찰청 부지내 복합청사계획과 연계 입주로 원도심 활성화를 지원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진행을 위한 전담조직과 실무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