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예산 4763억 확정..전년대비 204억↑
태안군, 내년예산 4763억 확정..전년대비 204억↑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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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 백제뉴스

태안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총 4,763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19일 ‘태안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2018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3,197억 대비 13% 증가한 3,612억 원이며,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204억 원이 늘어나 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원별로는 지방세 수입이 343억 원(올해 대비 8.9% 증가), 지방교부세는 1,490억 원(올해 대비 10% 증가), 조정교부금은 173억 원(올해 대비 17.8% 증가), 국고보조금은 1,078억 원(올해 대비 10.8% 증가), 도비보조금은 301억 원(올해 대비 18.2% 증가) 등이다.

예산 편성 내역을 보면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건립(40억 원) △가로림만 해양 생태문화 복원 사업(35억 원) △채석포권역 거점개발 사업(7억 원) △태안UV랜드 조성사업(8억 원) △농기계임대사업 중부지소 신축공사(11억 원) △밧개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10억 원) △안면노인복지관 건립(32억 원) 등이 내년도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손꼽힌다.

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의 마무리와 미래전략 30대 사업의 지속적인 반영,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 예산을 태안 발전의 교두보로 삼고 앞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더불어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한 신 성장 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부서에서는 계획된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예산집행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