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18년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 선정
동구, 2018년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 선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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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실현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

대전 동구는 2018년 무술년 새해 구정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선정했다.

유지경성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뜻의 후한서 경엄전에 나오는 말로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사자성어는 한나라 광무제가 천하를 평정하는 과정에서 경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웅대한 계획을 광무제에게 건의했으나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었는데 경엄은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추진해 나라를 반석 위에 올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투표를 진행하여 유지경성을 2018년 동구 구정을 가장 잘 표현할 만한 사자성어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2015년부터 매년 역풍장범(逆風張帆), 동심동덕(同心同德), 상위동행(相慰同行)과 같은 사자성어를 선정하여 구정의지를 표명해왔다.

구 관계자는 “민선 5․6기 동안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전 구성원이 노력해 많은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던 만큼 2018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