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7년째 이어진 맞춤안경 지원사업
중구, 7년째 이어진 맞춤안경 지원사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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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태극안경원에서 실시한 안경맞춤사업 장면 © 백제뉴스

㈜태극안경원, 2011년부터 1800여명에게 무료안경지원

대전 중구는 ㈜태극안경(대표 류성형)의 후원으로 21일 태평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맞춤안경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극안경원은 지난 2011년부터 중구 복지만두레와 협약을 맺고 매월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력검사 장비로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별 안구검사와 시력측정 후 원하는 안경테에 맞춰 지금까지 총 1800여명에게 개인별 안경을 제작해 전달해 왔다.

㈜태극안경은 복지계층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 독거노인가정 보일러 설치 등 기업 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계속해 안경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안경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구입이 어려운 분들께 밝은 세상을 선사해 준 류성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행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