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곳곳 누비다
동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곳곳 누비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2.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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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9일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중리네거리~동구청 16.8km 달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일 대전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봉송 행렬이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지역 곳곳을 누볐다고 밝혔다.

9일 구에 따르면 60명의 주자와 차량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행렬은 오전 10시경 동구 관내로 진입한 올림픽 성화를 가오동 동구청까지 총 84개 슬롯 16.8km를 달리며 릴레이를 펼쳤다.

그리고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오후 2시경 삼성네거리에 도착한 성화를 맞이하며 점화를 실시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이와 함께 가양2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주민들은 두 달 가량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함께 거리에 모여 깃발을 흔들면서 성화봉송 행렬을 열렬히 격려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지역 곳곳을 순회하는 성화봉송에 모든 구민이 하나 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