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행복을 만나다' 제1회 예산군 마을대회 개최
'마을 행복을 만나다' 제1회 예산군 마을대회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2.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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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제1회 예산군 마을대회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백제뉴스

예산군은 5일 윤봉길체육관에서 황선봉 군수, 마을주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예산군 마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는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개소 2년을 맞아 그동안 마을 곳곳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활동했던 지역리더 및 주민,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식전행사로 예산군 마을대학을 통해 결성된 5개 팀(위원장협의회, 귀농귀촌, 청년활동가, 6차 산업, 문화복지)의 팀별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후 토론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센터장의 총평을 통해 앞으로 마을만들기를 위해 나아갈 방향 및 보완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 행사로는 개회식 이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소개 ▲마을 동아리 공연(구암리 합창단, 만사리 하모니카, 창정리 오카리나) ▲행복마을 참여부스 소개(15개 부스) ▲행복마을 한마당 ▲행복마을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완료 마을과 추진 중인 마을, 또 추진 예정인 마을과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 등 다양한 마을주민들과 단체가 참여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확산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의 일상 터전인 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함께하는 이웃을 만들고, 이웃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을,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주민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가꾸고, 마을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이며, 이를 위해서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마을대회는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와 마을주민,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대회로 앞으로 예산군의 마을만들기가 더욱 활성화돼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아주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가 예산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