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추진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당은 지난 11월27일~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기초자치단체장(천안시장, 아산시장, 논산시장, 계룡시장, 당진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친데 이어, 11월30일까지 선출직공직자 총 70명(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회의원 11명, 기초의회의원 53명) 중 69명이 평가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또한, 12월1일~3일에는 광역의회의원 11명과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10석 이상을 보유한 천안시의회의원 11명에 대한 다면평가도 이뤄졌다.
충남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윤일규)는 오는 12월13일(수)까지 기초단체장 프레젠테이션과 각 선출직공직자들이 제출한 자료 평가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종료된 후 평가결과는 내년 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심사까지 봉인된 상태로 보관하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하위 20%에 해당되는 선출직공직자는 공천심사 결과의 10%, 경선 결과의 10%를 감산하는 패널티가 부여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이번 평가에 대해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이 그동안 시민의 공복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했는지를 검증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내년 지방선거에 더 좋은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권자의 눈높이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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