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7 산학협력 FAIR 개막
한밭대, 2017 산학협력 FAIR 개막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1.22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7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 개회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한밭대 창의·혁신·지역친화적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국립 한밭대학교가 22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7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페어)’의 막을 올렸다.

‘산학협력,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페어는 한 해 동안 한밭대가 선도적으로 펼쳐왔던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산(産), 학(學), 연(硏), 관(官)의 각 산학협력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와 확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등이 주관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밭대 송하영 총장과 김만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명예총장인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택수 대전광역시정무부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태율 CMB대전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와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페어는 한밭대가 2017년 한해동안 거둔 산학협력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산학협력의 사반세기를 선도해 온 모델대학으로서 그간 다져온 역량과 한밭대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산학협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주)에너리트 김명기 대표, 대전광역시 기업지원과 이정순 주무관,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우승한 교수 등 산-학-연-관에서 총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2017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에서는 ▲산학협력 페스티벌 ▲취·창업 페스티벌 ▲창의 페스티벌 ▲전시·체험 30여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어 첫날에는 개그맨에서 CEO로 변신한 홍록기 씨의 ‘스타CEO 창업특강’과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에 대한 조창완 작가 초청강연, 산학협력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모의면접 콘테스트, 기능성화학소재산업 네트워크 교류회 등이 열렸다.

23일에는 대전·충청지역 대학별 창업동아리 MOU, 벤처기업 취업특강, 스토리텔링경진대회를 비롯해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산업체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Smart All-Set 기업지원 런칭 행사’와 창업 축제 한마당 ‘Start Up! Fly Up!’ 등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에는 우수기업 채용설명회가 예정돼 있고, ‘미래교육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한밭대의 인재양성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RC작품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이 열리게 된다.

▲ ‘2017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 전시·체험부스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한밭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전 안경렌즈 공동브랜드 ‘오비어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백제뉴스

한편, 주행사장인 체육관에 마련된 30여 곳의 전시·체험부스에는 한밭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독일의 지멘스社, 터크社, 대전의 안경렌즈브랜드 ‘오비어스’ 등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사업화지원, 캡스톤디자인, 취·창업지원, IT융합인력 양성 등 한밭대만의 창의·혁신·지역친화적인 산학협력과 교육의 성과물들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