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일자리발굴단 운영…기업과 구직자 모두 지원
예산군, 일자리발굴단 운영…기업과 구직자 모두 지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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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올해 말까지 기업의 일자리 수요와 지역인재의 취업을 이어주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한다.

10월 말부터 운영된 일자리발굴단은 주 3일(월, 수, 금)은 읍·면을 순환하면서 구직자등록 및 상담을 진행하며 주 2일(화, 목)은 기업체방문을 통해 수요인력을 조사한다.

군은 기업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해소하고 지역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자가 생산·공급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지를 배포해 기업지원시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구직자등록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농촌지역의 경우 구직의사가 있지만 정보부족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와 의사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장 등 마을지도자를 통해 구직자 발굴을 위해 협조를 구했다.

특성화고교 학생에게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직 등록 및 청년층 구직자 DB 구축을 통해 졸업 후에도 취업할 때까지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구직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규유치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조사 분석하고, 사전 직업훈련을 통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필요한 것을 얻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