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종시 역점사업, 로컬푸드 운동 '한걸음 더'
[영상]세종시 역점사업, 로컬푸드 운동 '한걸음 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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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식…이춘희 시장, 현장서 브리핑

로컬푸드 운동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종시가, 16일 싱싱문화관 준공식을 갖고 로컬푸드 성공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싱싱문화관 준공에 따른 운영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싱싱문화관은 34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1240㎡규모로 건립되었고 1층에는 요리교실과 교육관, 2층에는 싱싱밥상이 배치됐다.

요리교실은 12월부터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주)가 운영하며, 요리와 먹거리 교육을 비롯 전문셰프와 함게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소셜다이닝이란 관삼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음식을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활동을 말한다.

싱싱밥상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 음식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수행하고, 음식 솜씨가 좋은 시민들이 반가공즉석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문화관은 농민과 도시민이 신뢰와 배려를 통해 로컬푸드 운동을 생활문화로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컬푸드 운동이 이제는 단순하게 농산물을 사고파는 단계를 넘어, 소비와 음식문화가 함께 어울어지고 생활속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싱싱문화관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