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토굴 다시 빛을 밝히다
홍성군, 광천토굴 다시 빛을 밝히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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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보건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광천 토굴 새우젓의 위생관리를 위한 토굴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토굴의 위생상태 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토굴새우젓의 적정관리로 광천토굴새우젓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광천 옹암리 일대 토굴 40개를 대상으로 토굴 외부의 문제작 13개소, 문 보수 8개소 등을 시공하였으며 각 토굴별로 고유번호표 40개를 부여하여 제작‧부착하였다. 

그동안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기 부족했던 토굴 외부 전경을 정비하여 토굴의 위생적 관리 및 리모델링으로 광천토굴새우젓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각 토굴별로 번호표를 부착하여 토굴의 효율적 관리 및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홍성군 보건소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말까지 토굴내부 LED 전등을 설치하여 토굴의 내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민, 관 협력과 환류를 통해 광천토굴의 위생적 정비와 토굴새우젓의 이력제 및 인증제를 통하여 광천토굴새우젓의 명성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은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브랜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만큼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활석암반토굴 속에서 숙성ㆍ보관시켜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광천토굴새우젓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14℃의 일정한 온도에서 약 3개월간 숙성시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른 지방의 새우젓보다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