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원 입후보예정자 A씨 검찰 고발
부여군의원 입후보예정자 A씨 검찰 고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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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거관리위원회 © 백제뉴스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부여군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지난달 21일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체육대회에서 선거구민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 20대를 군 체육회에 경품으로 제공한 혐의다.

또 행사장에 자신의 직·성명이 기재된 광고풍선 1개와 현수막 4개를 설치·게시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혐의도 받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 선거구민 행사에 금품 찬조 등 기부행위 발생시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