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충남도 ‘대한민국 소통대상’ 수상
안희정·충남도 ‘대한민국 소통대상’ 수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5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도 관계자가 대한민국 소통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백제뉴스

제10회 대한민국소통CEO대상·인터넷소통대상 수상 겹경사

안희정 충남지사와 충남도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한민국소통CEO대상’과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대한민국소통CEO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부처 장관 등 230여 명 가운데 소셜미디어서비스(SNS)로 가장 소통을 잘 한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지사는 평소 도청 조직 내부소통에 적극적이고, 국민과의 소통활동도 활발해 소통문화 개선과 대한민국 소통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에 선정됐다.

안 지사의 SNS 팔로워 수는 11월 기준 59만 7058명(페이스북 19만 5773명, 트위터 34만 8078명, 인스타그램 5만 3207명)으로, SNS를 통해 도정을 알리고 도민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적극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충남도가 받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지난 1년간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가장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주는 상이다.

평가방법은 고객평가(80%)+전문가평가(10%)+채널/콘텐츠 활용도 평가(5%)+운영성 평가(5%)으로 구성된 고객만족도 종합지수를 따져 소통 경쟁력을 가리는 방식이다.

도는 평가 결과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에서 74.55점을 받으며 AA등급을 획득, 상위 100대 기업·기관 평균인 69.3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도는 평균 이상의 호응도를 기록한 콘텐츠를 수치화 한 콘텐츠효과성 항목에서 87.51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도는 또 고객만족을 충족시키는 콘텐츠 중심 운영과 공감형 콘텐츠 활용, 라이브방송을 이용한 주민과의 거리감 해소 등에서 타 광역자치단체와 차별되는 강점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정 지사는 “좋은 민주주의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올바른 소통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도정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및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