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청 앞 1호광장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에게 묻는다.
서산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시계획상 1호광장이라 불리고 있는 시청 앞 회전교차로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명칭으로 짓기 위해 추진되는 이 공모전은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1점씩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접수, 이메일(hyeon2918@korea.kr), 우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심사는 직원 선호도를 통해 선정된 10개 이내의 명칭을 대상으로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자연환경과 지리적 입지조건에 어울리고 지역의 고유 명칭과 인물·향토사와 관련돼 있으며 서산시의 이미지를 잘 내포하고 있는지에 주안점을 뒀다.
또 누구나 쉽게 기억되고 연상돼야 하며,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명칭이어야 한다.
선정되면 최우수작 1점은 상금 100만원, 우수작 2점은 각각 상금 50만원, 장려작 2점은 각각 상금 2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1호광장의 명칭이 서산시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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