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42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 개최
예산군, 제42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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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문예회관에선 제42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가 개최됐다. © 백제뉴스

예산군은 13일 문예회관에서 제42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예산모현사업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황선봉 군수,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을 비롯해 약 500여 명의 기관단체장, 학생·학부모가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대회는 대흥초 어린이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효행자 시상, 무궁화 꽃 향연 공연, 나라사랑 무궁화 퍼포먼스, 수상작품 낭독, 노래공연, 헌시낭독, 순국선열 얼 살리기 퍼포먼스,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한 내빈이 무대에 준비된 족자에 순국선열 얼 살리기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라사랑 무궁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효행자 표창은 노인공경, 가족사랑 정신을 실천한 광시면 이구연 씨, 예산읍 백남후 씨, 삽교읍 이수임 씨가 각각 수상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순국선열 추모를 주제로 한 모현대회에서는 그리기 및 글짓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예산군 내에서 충청남도내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더욱 성대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

황선봉 군수는 “모현사업회에서 펼쳐주시는 애국애족 정신 선양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충효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