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편안하게 시험 잘 보세요"
"수험생 여러분 편안하게 시험 잘 보세요"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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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 백제뉴스

유성구,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 마련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차단을 위하여 13일부터 시험 당일인 16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험생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 총 3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유성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수능시험장 9개소 주변의 공사장소음 및 생활소음 등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와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수능시험장 주변 공사장 12개소에 ▲공사차량 및 공사장비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현장 내 통행차량 시속 20km이하 저속 운행 ▲소음을 유발하는 특정장비 사용금지 ▲비산먼지억제조치 등을 요청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인 13:10~13:35(25분간)사이에 소음발생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에서의 소음을 유발하는 자동차 공회전 및 확성기, 경음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구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