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 옛 신양장터 문화·축제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
예산군 신양면, 옛 신양장터 문화·축제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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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신양장터문화축제한마당 행사 장면 © 백제뉴스

예산군 신양면행정복지센터는 8일 옛 신양 시골장터에서 제2회 신양장터문화축제한마당(이하 장터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양장터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장터축제는 신양장터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옛5일 시장 문화를 재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갖게 해 장래에 신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장터 축제는 공연, 전시, 놀이, 먹거리 등 4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주민과 학생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된 공연 한마당은 주민들에게 신양 초·중학교 동아리의 사물놀이와 댄스, 지역주민들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 주민자치센터의 건강체조 등의 13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버섯, 사과, 국화, 헌옷 등 지역 주민의 기부로 운영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자회 수익금은 추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진호 장터축제위원장은 “제2회 신양장터축제에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어울려 흥겨운 장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장터축제가 계속해서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