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8년 예산에 구민의 희망을 담다
중구, 2018년 예산에 구민의 희망을 담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1.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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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사 전경 © 백제뉴스

대전 중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사를 반영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되며 주민참여예산단 70명이 참석한다.

현 중구의 재정현황과 2018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 후 동별 주민참여예산단을 주축으로 지역회의를 거쳐 제출된 23건의 주민불편 및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제시된 사업들 중 주민의 안전을 위한 CCTV설치 사업 등은 현재 추진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됐고, 선정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다방면으로 예산 확보에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서 검토를 거쳐 사업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지방분권에 맞게 주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실현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9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일반주민과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으로 주민참여예산단 을 구성하고 동별 지역회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