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회사무처 국가유공자 특채, 직렬 간 불균형"
이은권 "국회사무처 국가유공자 특채, 직렬 간 불균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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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 © 백제뉴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국정감사에서 국회사무처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채용한 일반직공무원의 직렬 간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이은권 의원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특별채용 대상정원 187명의 15%에 해당하는 28명 이상의 국가유공자 등을 의무 채용하여야 한다. 현재 국회사무처의 국가유공자 특별채용 현원은 32인으로 대상정원 대비 17%를 나타내며 의무채용 비율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국회사무처의 국가유공자 특별채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용된 32명 중 72%에 해당하는 23명이 한 직렬에 몰려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런 쏠림현상으로 인해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총장께서 관심을 기울여서 직렬 간 균형 있는 채용이 이뤄지고 내부의 불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