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어은중 급식실 식당 증축 14억 확보
조승래 의원, 어은중 급식실 식당 증축 14억 확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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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 백제뉴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은 2일 유성구 어은중학교 급식실 식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14억 1천 7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비 14억원을 확보하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어은중학교 급식실과 식당을 증축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은중학교는 1993년 개교하여 지난 2000년부터 급식을 실시하여왔으나 별도의 식당이 없어 현재까지 19학급 563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에서 배식을 받아와 운반 중 오염 및 상온 배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음식 냄새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으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재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어은중학교에 진학하게 될 인근 지역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식당 증축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조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으로 인해 식당 증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특별교부금 배부에 교육청에서 신청한 국비 분담 분 14억 1천 700만원을 전액 확보함으로써 공사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은중학교 급식실 및 식당 증축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대전시교육청 분담 액 11억 5천 9백만원이 더해져 약 25억7천6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