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0.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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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 © 백제뉴스

43개 엑스포 지원사업 추진계획 보고 및 앞으로 실천과제 발굴

충남 계룡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일선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및 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9월 출범한 이후 열린 첫 보고회로서, 조직위원회 행정관리팀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세부 분야별 지원 사업으로는 엑스포기념관 건립, 계룡제일문 설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기완공 등 31개의 예산수반 사업과 상시 군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지원, 정부예산 확보 지원 등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12개 지원사업이다.

시는 국·도비 325억원을 포함한 총 513억원의 예산 반영이 필요한 31개 사업은 2020년까지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원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날 참석한 엑스포 조직위원회 행정관리팀장은 엑스포 주요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동안 추진 상황 설명과 계룡시 지원 사항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긴밀하게 협조하여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날 발굴된 43건의 지원과제 외에도 LED 홍보전광판 설치, 행사장 주변 임시주차장 조성,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의 다양한 신규과제들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안일선 부시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선 전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 며, “이날 발굴된 지원사업은 추진상황보고회 정례화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지난해 8월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아, 오는 2020년에 계룡시 일원에서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 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