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오는 28일 제22회 우암문화제 개최
동구, 오는 28일 제22회 우암문화제 개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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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암문화제 장면 © 백제뉴스

대전 동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2회 우암문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탄신 410주년을 맞아 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의 공동 주관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의 사상체계를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 보며 충‧효‧예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날인 28일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학문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우암백일장과 전국강경경연대회, 청소년국악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우암인성교육포럼과 같은 강연도 진행된다.

29일에는 한밭휘호대회와 민속음악회, 전통놀이체험 등이 열려, 이틀간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아울러 우암사적공원의 산과 고목, 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빚어내는 뛰어난 경관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조선 최고의 유학자인 우암 선생께서 학문을 갈고 닦았던 우암사적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경험하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숨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